국가유공자 보훈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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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친 한의사 신홍균 선생

등록일
2021.09.02
조회수
3,135

[자생의료재단 × 국가보훈처] 독립 영웅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 출품작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친 한의사 신홍균 선생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신홍균 선생 - 한의학을 가업으로 이어오던 것을 따라 한의사가 되다. 1911년 신홍균 선생은 30세의 나이에 모든 것을 종손 신혁석에게 위탁하고 만주로 떠났다. 1916년, 원종교 창시자이자 독립운동가였던 김중건을 만나면서 신홍균 선생의 삶이 바뀌게 된다.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독립운동가 김중건과 함께하다. 민족종교를 세워 독립군을 양성하려는 김중건의 뜻에 감명받은 신홍균 선생은 그와 뜻을 함께하게 된다.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위기 속에서 독립 운동을 이어가다. 1920년, 일제로 인해 원종교가 타격을 입으면서 심중건이 일본군에 체포된다. 하지만 그의 자리를 대신하여 신홍균은 원종교를 재건하고 독립운동가 양성에도 힘썼다. 3년 후 김중건이 석방된 후에도 신홍균 선생은 수많은 고비를 함께하며 무장 투쟁을 이어나갔다.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한국독립군에 합류하다. 1933년, 김중건은 한국독립군의 지청천 장군의 연합 제의를 받아들였다. 김중건의 마지막 지시에 따라 신홍균 선생은 한국독립군에 합류하여 사도하자 전투, 동경성 전투에 참전해 승리를 이끌었다.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대전자령 전투의 숨은 영웅, 신홍균 선생. 1933년 6월, 일본군을 공격하기 위해 대전자령에 부대를 배치한 한·중연합군은 며칠째 지속된 폭우 때문에인지 일본군의 자취를 찾을 수 없었다. 빗물에 흠뻑 젖어 배고픔과 추위에 지치던 그때, 신홍균 선생은 나무에서 검은 버섯을 뜯어와 이렇게 말했다.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이것 좀 잡수시오. 가을장마끝에 숲 속에 돋는 검정 버섯인데 중국인들이 요리로 많이 애용하고 요기치풍도 하지요. 이걸 빗물에 씻어서 소금에 범벅했으니 잠시 요기는 되실겁니다.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신홍균 선생이 숲에서 가져와 군사들에게 먹인 것은 검은 버섯, 즉 목이 버섯이다. 그는 군의관이자 한의사로서 약재에 대한 지식을 활용하여 기지를 발휘하며 위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 마침내 나타난 일본군을 공격한 결과, 한·중연합군은 치열한 전투 끝에 승리를 이끌 수 있었다.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지금까지도 전해지고 있는 신홍균 선생의 의지. 대전자령 전투 이후에도 신홍균 선생은 항일 운동을 계속하며 일생을 독립 운동에 몸 바쳤다. 그는 일제에 맞선 독립 운동가로서 독립 정신뿐만 아니라, 민족 정신의 일부인 한의학 또는 후세에 전하고자 하였다. 신홍균 선생의 조카인 신광열(신현표)와 그 이후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 또한 그의 의지를 이어 받아, 현재까지도 한의사 독립운동가문의 후손으로서 의무를 다하고 있다.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신홍균 선생의 숭고한 의지와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