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소식

자생의료재단, 저소득 여성 청소년 위한 위생용품 11만개 기부

등록일
2020.07.29
조회수
3,610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코로나19 감염증 장기화로 생필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약 11만개의 생리대 지원에 나섰습니다.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오른쪽), 해운대자생한방병원 김상돈 병원장(가운데), 부산광역시 전혜숙 여성가족국장(왼쪽)이 부산광역시청에서 진행된 자생 엔젤박스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부산·창원지역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위생용품을 담은 ‘자생 엔젤박스’를 기부했습니다. 자생 엔젤박스에는 1인당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 370여 개가 담겨 있습니다.

 

자생 엔젤박스 나눔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10대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습니다.

 

▣ 부산ㆍ창원 거주 중인 여성청소년 200명에 엔젤박스 기부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8일 해운대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상돈)과 함께 부산광역시청을 방문해 자생 엔젤박스 100개를 기부했습니다. 29일에는 창원자생한방병원(병원장 강인)과 창원시청을 찾아 자생 엔젤박스 100개를 추가로 기부했습니다. 전달된 엔젤박스는 부산·창원에 거주 중인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200명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가운데 오른쪽), 허성무 창원시장(가운데), 창원자생한방병원 강인 병원장(가운데 왼쪽), 재단 관계자들이 창원시청서 진행된 자생 엔젤박스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오는 11월에는 경기도 성남시에 자생 엔젤박스 100개를 기부할 계획으로, 올해 자생의료재단의 자생 엔젤박스 나눔 사업을 통해 전달되는 생리대 개수는 총 11만개가 넘습니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힘들수록 나눔의 기쁨은 배가 된다고 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자생 엔젤박스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자생의료재단의 철학인 ‘긍휼지심(矜恤之心)’을 바탕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