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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 비수술척추치료 안내하는 모습 - 자생의료재단

"자생 치료법, 해외 의료진도 배워요"… 미국 주요 의과대학과 한의학 국제 교류 확대

등록일
2025.10.20
조회수
613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최근 미국 인디애나 의과대학교와 버지니아 통합의학대학교를 방문하여 한의학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국제 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의 ‘한의약 해외수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윤영석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원장을 비롯해 자생한방병원 의료진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자생메디컬아카데미와 미국 인디애나 의과대학교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먼저 미국 인디애나 의과대학교(IUSM, Indiana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를 방문한 자생 의료진들은 비수술 척추·관절 한의치료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자생한방병원은 인디애나 의과대학 소속인 ‘인디애나 근골격계건강 연구 센터(ICMH)’와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해 온 바 있습니다. 아울러 내년 8월에 열릴 ‘제6회 자생 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습니다.

 

윤영석 원장이 버지니아 통합의학대학교에서 침 치료를 시연하고 있다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이어 버지니아 통합의학대학교(VUIM, Virginia University of Integrative Medicine)에서는 비수술 척추 관절 질환에 대한 한의치료, 동작침법(MSAT) 등 자생 고유의 치료법, 한의사 제도와 최신 치료 트렌드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된 교육을 두 차례 진행했습니다. 자생한방병원과 버지니아 통합의학대학교는 지난 3월 다각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버지니아 통합의학대학교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윤영석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원장은 “이번 국제 교류는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외 의료진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대해 한의학 세계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해외 의료진 임상연수, 인턴십 운영 등 한의학 세계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동아시아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미국 평생의학교육인증원(ACCME) 보수교육기관 재인증을 획득했으며, 올초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국제통합의학연합학회(ACIMH)에 아시아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초청돼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등 해외 의료계와 협력을 강화하며 K-MEDI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