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유족지원

태극기 이미지 - 자생의료재단
자생의료재단의 독립유공자 유족 의료지원은 (사)독립유공자유족회와 함께하며,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국민참여 기념사업으로 인증 받았습니다. 독립유공자 유족 지원은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의 선친인 신현표 선생의 독립 운동 정신을 이어가고자 시작됐습니다.

청파 신현표 선생(개명후 신광열)은 1927년부터 항일 무력 독립운동 단체 대진단에서 활동하던 독립운동가였습니다.
대진단에서 항일 투쟁 활동을 하다 1931년 경 제3차 간공사건으로 경성 서대문 형무소에서 10개월간 옥고를 치르기도 했습니다(투옥번호 1679호).
출소 후에는 만주에서 의사 시험에 합격해 광생의원을 개원했고, 비밀리에 독립운동가를 치료하는 등 독립운동을 지속했습니다.

그러던 중 작은삼촌인 신동균 선생이 독립운동을 하다 일제에 발각돼 수장당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다시 독립운동을 위해 의원을 폐업하고 대진단 단장인 삼촌 신홍균 선생을 따라나섰습니다.
독립운동 투쟁지였던 만주 목단강 시 외동구 동승촌에서는 황무지를 개간해 양식, 솜, 옷, 신발 등 군수품을 조달하는 영농산업이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신현표 선생은 군수품을 전달하고 농민들을 치료하는 등의 독립운동을 이어갔습니다.

해방 이후 생업에 복귀한 신현표 선생은 일제에 의해 말살되고 잊혀 가던 민족의학인 한의학을 되살리기 위해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고, 1957년 50세가 넘은 나이에 한의사 시험에 합격해 한의원을 개원했습니다.

의료시설이 부족하고 의료 환경이 열악했던 그 시절, 의사이자 한의사였던 신현표 선생은 17번이나 이사를 다니면서 농어촌 의료봉사를 다녔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에게 후손 대대로 의술을 이어나가 많은 사람들에게 긍휼지심의 자세로 약자에 대한 연민과 인술을 베풀 것을 강조했습니다.

선친 신현표 선생의 정신과 유지를 이어받아 세워진 자생의료재단은 독립유공자 유족 의료 지원을 통해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자 합니다.

독립운동가문의 후손으로서 독립을 위해 힘쓴 영웅들을 발굴하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독립유공자와 유족 분들의 건강을 돌보는 데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