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특히 더 조심!” 심혈관질환 예방법
- 등록일
-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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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할 때는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하기 때문에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올라가기도 합니다.
평소 만성질환을 앓고 계시거나, 야근, 교대근무로 수면이 부족한 분들, 지나치게 달고 짠 음식을 즐기시는 분들은 특히 심혈관질환에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오늘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맑고 깨끗한 피, 튼튼한 혈관을 만드는 법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혈관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요.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셔야 합니다. 너무 짜게 드시면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어 혈관에 좋지 않고, 너무 달게 드셔도 비만, 당뇨로 인한 심혈관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는 음식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등푸른 생선, 해조류, 토마토 등이 대표적으로 혈관에 좋은 음식들인데요.
우선 등푸른 생선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관 벽에 달라붙은 콜레스테롤을 녹여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줍니다. 이때 기름진 음식은 피를 탁하게 만드니, 튀기는 대신 굽거나 조림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도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해조류에 풍부한 미네랄이 피를 맑게 해 주어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주죠. 또한 토마토가 빨간색을 띠도록 하는 성분인 ‘라이코펜’은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춰줍니다. 뿐만 아니라 토마토의 ‘루틴’이라는 성분은 혈압을 내려 주는 효과가 있고, 혈관을 튼튼하게 합니다.
심혈관질환은 별다른 전조 증상 없이 갑자기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평소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녹차는 혈압을 안정시켜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꼭 특별한 증상이나 질환이 없더라도 녹차를 꾸준히 마시면서 심혈관의 누적된 스트레스를 풀어주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니, 식사 직후 녹차를 마시는 습관을 들여 심장 건강을 챙겨보세요.
단, 녹차를 물 대신 다량으로 마시는 습관은 지나친 이뇨 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만 섭취해주세요!
도움말 : 안산자생한방병원 박종훈 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