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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손을 모으는 모습 - 자생의료재단

뻐근하고 뭉치는 등통증 방치하면 생길 수 있는 병 2가지

등록일
2023.11.10
조회수
16,641


 

 

등과 허리, 어깨 부위에 통증이나 결림이 나타난 적 있으신가요?


오랜만에 운동하거나 운동량이 과도할 때, 날이 추워서 몸을 잔뜩 웅크릴 때, 잘못된 자세를 취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근육통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근육 조직이 크게 손상된 게 아니라면 대부분의 근육 통증은 짧게는 2~3일, 길면 일주일 이내 호전되는데요.
만약 등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자주 나타난다면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등통증이 있다면 의심해 봐야할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운동으로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현대인들은 평소 등 근육이 많이 뭉쳐있습니다. 구부정한 자세로 PC와 스마트폰 같은 디지털 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일이 잦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근육 긴장이 반복되면 근막통증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은 한마디로  근육 내 통증유발점에 의해 발생하는 근육통을 말합니다. 다른 말로 ‘담 결림’이라고도 부르죠.


근육이 팽팽하게 긴장하고 굳으면 근육 세포에 대사 산물이 축적되고, 주위 혈관이 압박받아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근육에 손상이 생기는데, 이 과정에서 통증유발점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통증유발점은 연관통을 발생시키는데요. 신체 어느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지만 주로 등과 어깨, 위팔, 허리 등에서 나타납니다.  손으로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지며 근육 섬유가 뭉치면서 단단한 띠처럼 느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은 근골격계 통증이 만성화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초기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등에 통증이 있다는 건 근육의 긴장도가 매우 높아진 상태를 뜻합니다.


우리가 앉고, 눕고, 서는 자세와 동작을 취하기 위해서는 근육과 인대, 척추가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는데요. 만약 근육이 굳고 뻣뻣해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자연스럽게 척추에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근육 긴장 상태를 해소하지 않으면 척추의 배열이 흐트러지고 균형을 잃기 쉽습니다. 나아가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을 높이는데요. 
약해진 척추가 압박 받으면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밀려 나와 바깥으로 탈출하면서 허리디스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등통증을 방치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두 가지 질환, 근막통증증후군과 디스크 질환을 살펴봤는데요.
만약 등통증, 허리통증 같은 근육통이 있을 때 누구나 겪는 통증이라고 생각해서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선 초기에 통증을 관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방에서는 근육통, 근막통증증후군에 침, 약침, 봉침, 추나요법 등 비수술 보존치료를 시행합니다.


먼저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에 침을 놓아 수축된 근육을 이완합니다. 약침과 봉침을 통해서 염증을 제거하고 통증을 빠르게 완화하죠. 여기에 추나요법으로 척추와 인대, 근육의 균형을 맞추어 각각의 조직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통증을 빨리 가라앉히고 치료 효과를 높이려면 평소 생활 관리가 뒷받침되어야 하는데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지 않도록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특히 근막통증증후군에는 혈액순환을 개선해주는 온찜질이 효과적입니다. 근육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15분 이내로 하면 관리에 효과적이니 꾸준히 실천하여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도움말 : 자생한방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