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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도 걸리는 당뇨 전조증상 살펴보자!

등록일
2024.09.05
조회수
8,699


 

당뇨는 노인성 질환으로 연세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흔히 발병한다고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식습관의 변화로 2030의 젊은 당뇨 환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0대라고 해서 ‘아니겠지’하고 방심하면 큰 일!

 

오늘은 당뇨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당뇨 전조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는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 대사 질환의 일종으로, 

공복혈당에서 126mg/dL 이상이거나 식후 2시간 이후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지난 2020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이며, 당뇨병 전 단계 인구는 약 1,500만명에 달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렇게 우리 생활에 깊숙이 침범하고 있는 당뇨는 제1형과 제2형으로 나뉩니다.

 

- 제 1형 당뇨병 : 췌장에서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함.

- 제 2형 당뇨병 :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함.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렇게 젊은 2030 세대의 당뇨가 늘어난 데에는 식습관과 생활 습관의 변화를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먹방이 유행하면서 하루종일 다양한 음식이 나오고, 단짠단짠의 식단이 유행하면서 당뇨의 위험을 높이고 있는 건데요. 

설탕을 포함한 액상과당이 청년 당뇨병 증가의 주된 원인이 됩니다.

 

지금 당장 당뇨가 아니더라도 몸의 신호를 확인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관리하며 주의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당뇨의 전조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식사 후 잠이 쏟아진다

식사 후 식곤증은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당뇨일때도 식곤증은 생기게 됩니다. 

소화를 위한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면 뇌로 흘러가는 혈액량이 줄어들면서 잠이 오는 것으로, 과식을 피하고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를 챙겨먹어야 합니다.

 

2. 소변을 자주 본다

혈액 내 많아진 포도당이 소변에 섞이게 되면서 당을 배출하기 위한 물이 많이 필요하게 되어 소변량이 늘어납니다.

 

3. 목이 자주 마른다

소변을 자주 보는 만큼 몸의 수분이 부족해져 갈증을 쉽게 느끼게 됩니다.

 

4. 자주 배가 고프다

충분하지 못한 인슐린 작용으로 음식을 에너지원으로 전환하지 못하면서 부족한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배고픔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다음, 다뇨, 다식은 당뇨병의 대표적인 3대 증상입니다. 

또한 만성 피로나 무기력, 체력 저하도 당뇨의 전조 증상 중 하나로  저절로 살이 빠지거나 시야가 흐려진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한번 발병하면 오랜 시간 지속되는 만성질환인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꾸준한 운동과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도움말 : 자생한방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