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무릎, 허리 비상! 김장 후 통증 줄이는 법
- 등록일
- 2025.12.11
- 조회수
- 128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김장철!
우리나라의 김장은 단순한 음식 저장이 아닌, 가족의 건강과 정성을 담는 문화입니다.
각 집마다 비법이 담긴 다양한 속재료가 담긴 김장은 ‘손맛'과 ‘정성’을 상징하며 겨울을 나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여겨지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많은 재료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무릎, 손목, 허리 등 관절에 큰 부담이 가해져 소위 김장증후군이라 불리는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몸을 지키며 현명하게 김장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김장 과정은 생각보다 많은 관절을 움직이는데요.
다양한 재료를 손질하고 양념을 버무리는 반복 동작이 손목과 팔꿈치에 피로를 쌓이게 하고, 손목 통증이 심해지면 손 저림을 동반한 수근관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팔꿈치 안쪽,바깥쪽 통증은 상과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장시간 쪼그려 앉은 자세는 무릎과 고관절에 체중 이상의 압력을 가해 연골이 약한 중장년층 여성에게는 특히 위험합니다.
절인 배추나 김치통을 옮길 때는 허리에도 큰 힘이 들어갑니다.
이때 갑자기 힘을 주면 허리 근육이 과도하게 당겨지며 요추 염좌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특히, 겨울철에는 근육이 경직되어 있어 작은 충격에도 통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무거운 김치통은 반드시 두 사람이 나누어 들고, 허리를 굽히지 말고 무릎을 굽혀 들어 올리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 자생한방병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