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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트림·속트림 계속 나오는 이유와 해결법 알아보자!

등록일
2025.04.17
조회수
572

헛트림, 속트림이 나와 입을 막고 있는 모습으로 그 이유와 해결법 알아보자
 

과식하거나 탄산을 마신 것도 아닌데 사회 생활에 신경이 쓰일 만큼 자꾸 트림이 나와 불편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특히 중요한 자리에서 일부러 참다보면 속이 답답해지는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증상은 단순한 습관일까요? 아니면 위장 문제일까요?

 

오늘은 헛트림과 속트림에 대해 알아보고 그 이유와 해결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트림이 계속 나오는 이유
 

트림은 보통 위장에 들어간 공기를 배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데요. 별다른 이유 없이 헛트림이 계속 나온다면 위장의 기능 저하, 과도한 긴장,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거나 불안할 때 무의식적으로 공기를 삼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공기연하증(공기삼킴증)’이라고 하며 공기가 위에 많이 들어가 자연스럽게 트림이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습관성인지 소화기 문제인지 아픈 배를 부여잡고 있는 모습
 

그렇다면 단순한 습관성 트림인지, 소화기 문제인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트림 외에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불량, 속 쓰림이 동반된다면 위장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위장 내 염증, 과도한 위산 분비나 위산 역류, 소화불량 등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특별한 증상 없이 트림만 자주 나온다면 무의식적인 습관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트림이 심해지거나 특정 환경에서만 증상이 발생한다면 심리적인 요인의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혹시 역류성 식도염일까?
 

트림뿐만 아니라 속도 답답하고 가끔 신물이 올라온다면, 역류성 식도염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가슴 통증, 속 쓰림, 신물 역류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데요.

식사 후에 트림이 많아지는 것도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특히 식사 후에 증상이 심해지고, 눕거나 몸을 앞으로 숙일 때 신물이 올라온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트림을 줄위기 위해 식사를 천천히 먹는 모습
 

자 그렇다면 트림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다음과 같은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해 보세요.

 

1. 식사할 때 천천히 꼭꼭 씹어 먹기

  - 음식을 급하게 먹으면 공기도 함께 삼켜지면서 트림이 잦아질 수 있습니다. 최소 20~30번 정도 씹어 삼키는 습관을 들여 위에 부담을 줄여주세요.


2. 탄산음료, 맥주, 커피 보다 따뜻한 차와 물 마시기

 - 탄산음료와 맥주는 위장 내 가스를 증가시키고 커피는 위산을 촉진해 역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차나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게 도움이 됩니다.

 

3.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기

 - 식사 후 바로 눕거나 몸을 숙이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트림이 잦아질 수 있습니다. 식사 후 최소 2~3시간은 몸을 똑바로 세운 자세를 유지하여 주세요.

 

4. 스트레스 관리하기

 - 스트레스는 위장의 운동성을 저하시켜 소화불량과 트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명상, 복식 호흡 등을 통해 긴장을 풀어주는 습관을 들여주세요.

 

 

트림은 단순한 습관일 수도 있지만, 위장 건강의 이상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평소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위장이 편안해지도록 일상생활에서 노력하여 보세요. 그럼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도움말 : 자생한방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