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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손을 모으는 모습 - 자생의료재단

장 건강 지켜주는 6월 제철 다슬기

등록일
2020.05.28
조회수
894

장 건장을 지켜주는 6월 제철 다슬기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맑고 투명한 물에서만 자라는 다슬기는 예로부터 선조들에게 좋은 식재료였습니다. 맛뿐 아니라 영양 면에서도 으뜸인데요.


동의보감에선 ‘반위, 위통 및 소화불량을 치료’하는 음식으로 전해집니다. 


아미노산, 타우린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다슬기는 간 기능 회복과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술 마신 다음 날 다슬기해장국으로 해장을 하면 최고죠. 


또 다슬기를 초록빛으로 만들어주는 클로로필 성분(엽록소)은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장의 면역력을 높여 줍니다. 장 속 바이러스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죠.

 

 

닭고기, 부추와 궁합이 좋아요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다슬기는 차가운 기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따뜻한 기운의 음식과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은데요. 대표적으로 닭과 부추가 있습니다.


다슬기가 많이 나는 섬진강 일대엔 ‘다슬기백숙’이라고 적힌 식당이 참 많은데요. 삼계탕 등 닭요리에 다슬기를 넣으면 시원한 국물은 물론 차가운 기운을 보완하여 보양식으로 최고입니다.


깔끔하게 끓여낸 다슬기국, 다슬기탕 등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것이 바로 부추인데요. 부추 역시 열을 내는 성질이 있어 다슬기와 좋은 궁합을 자랑합니다. 

 

 

다슬기? 고디? 올갱이? 대사리? 모양은 하난데 이름은 서너개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몸에 좋은 다슬기는 이름도 참 다양합니다.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이 달라 같은 다슬기를 두고도 서로 의사소통이 안 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하죠.


경상도에선 다슬기를 '고디'라고 부릅니다. 경상도 지역에 가면 '고디국, 고디해장국, 고디무침' 등이 적힌 식당을 쉽게 찾아볼 수 있죠.


전라도에선 '대사리'라고 부르는데요. 사실 대사리는 다슬기와 함께 표준어로 등록돼 있으나 전라도 지역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충청도에선 '올갱이'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는 건, 그만큼 오랜 세월 전국 방방곡곡에서 사랑받은 음식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해감 후 보관해야 오래 먹을 수 있어요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다슬기는 맑은 물에서만 자랍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해감을 소홀히 하면 안 됩니다. 다슬기를 살 때는 껍질이 깨지지 않고 길쭉한 것을 골라주세요.


다슬기를 세척할 때는 손으로 잘 비벼 껍질에 붙어 있는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또 3시간 이상 물에 담가 해감을 시켜야 껍질 안에 숨어있던 이물질까지 말끔하게 씻어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손질한 다슬기를 냉동 보관해주면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도움말 : 자생한방병원 강만호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