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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배탈 원인, 식중독 초기증상부터 예방법 알아보자!

등록일
2025.08.07
조회수
2,649

여름철 배탈로 인해 배를 부여잡고 여성이 아파하고 있는 모습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조리·보관을 조금만 소홀히 해도 음식 속 세균이 빠르게 번식하기에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식중독은 세균이나 화학물질 등에 의해 발생하며 구토, 복통, 설사, 발열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오늘은 여름철 특히 조심해야 할 식중독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법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식중독으로 인해 배를 부여잡고 아파하는 모습 

식중독은 음식물 안에 존재하는 미생물이 독소를 만들어 소화기관이나 전신에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급성으로 나타나지만 경우에 따라 만성화되기도 합니다.

 

식중독은 원인에 따라 아래와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 세균성 식중독 : 세균에 오염된 음식물 섭취로 발생

- 독소형 식중독 : 미생물이 만든 독소가 원인

- 자연독 식중독 : 독이 있는 동,식물로 인해 발생

- 화학성 식중독 : 농약, 금속, 식품 첨가물 등 화학물질이 원인



여름에 특히 주의가 필요한 세균성 식중독의 세포 이미지
 

이 중 무더운 여름에 특히 주의해야 할 세균성 식중독은 원인균에 따라서 유형이 나누어집니다.

 

- 감염형 : 세균이 몸속에 들어와 장에서 증식하면 증상 발생 (대표 균: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캄필로박터, 리스테리아)

- 독소형 : 세균이 음식물 속에서 만들어낸 독소가 원인 (대표 균: 포도상구균, 보툴리누스균)

- 중간형 : 세균 자체 증식 및 독소도 만들어내는 혼합형태 (대표 균: 병원성 대장균, 세레우스균)

 

식중독 증상 중 하나인 발열로 인해 고통스런 얼굴로 누워있는 모습
 

그렇다면 식중독은 언제 어떻게 발생할까요?

 

식중독은 섭취 직후 도는 수일 내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토, 복통, 물 설사, 발열 등의 대표적인 증상이 나타나며 보통은 하루~이틀 내에 호전되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병원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 증상이 이틀 이상 지속되는 경우

- 하루 6~8회 이상 묽은 변을 보는 경우

- 대변에 피가 섞이는 경우

- 열이 동반된 설사를 하는 경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씻는 생활습관 이미지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속 습관이 중요한데요. 특히 무더위가 지속될수록 아래 생활 수칙을 소홀히 하지 않고 철저하게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1. 손 씻기 생활화

2. 과일·채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하기

3. 육류·해산물은 반드시 익혀 먹기

4. 날 음식을 다룬 칼, 도마는 바로 세척하기

5. 상하기 쉬운 음식은 냉장 보관하기

6. 물은 끓이거나 생수 마시기



식중독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여름철에는 조리·보관에 신경 쓰고, 음식을 익혀 먹는 습관을 들여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도움말 : 자생한방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