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안마의자가 허리 통증을 유발한다?
- 등록일
-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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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안마의자는 요즘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에게도 인기인데요. 그런데 이 안마의자를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척추 건강에 부담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안마의자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과 주의할 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신을 마사지해주는 안마의자는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는 점에서 일시적인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근골격계 질환의 정확한 원인을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안마의자는 개인의 근육량, 유연성, 관절 가동 범위 등을 섬세하게 반영하기 어렵기 때문에 신체에 과한 힘이 가해지거나 무리하게 늘어나면 근육, 인대, 뼈에 손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마의자는 오래 사용한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니기 때문에, 올바른 사용법을 알고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르게 안마의자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 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 한번에 30분 이내 및 하루 2회 이내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 평소 소화기 기능 및 혈압 이상, 허리디스크 및 골다공증 등 척추 관절 질환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마의자보다 사람이 직접 해주는 마사지를 선호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손으로 하는 마사지 역시 혈액순환을 돕고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마의자와 마찬가지로 강한 압박이나 잘못된 방식의 마사지는 척추에 무리를 주고, 근육 파열이나 척추 손상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이미 뼈와 조직이 약해져 있어 골절 위험이 높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도움말 : 자생한방병원